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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놀자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by 달해굿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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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없이 구매하는 기욤뮈소 프랑스 작가의 책 입니다.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이번 책은 읽으면서 신화의 이야기까지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도입부 부터 손을 놓치 못하도록 스토리 전개 완벽합니다.

뭐지? 뭘까? 어떻게 된 걸까?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누구야? 진실은 어디에?
의문 속에 마지막장까지 궁금증과 긴장감을 놓칠 수 없습니다.


책속 이야기

이야기는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도플갱어', '디오니소스를 숭배하는 떠돌이 광대들' 이렇게 3개의 큰 파트로
나뉘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12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5일 동안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책을 읽어내려 갈 때도 느꼈지만 목차를 보면서 시간의 흐름을 다시 인지해보니 이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생각해낸 사실에 감탄 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이야기의 시작 주인공인 록산 몽크레스티앙 경감은 본업에 대한 회의를 느껴 그만둘 결심을 하지만,
그 동안 노고로 한직으로 전출가게 됩니다. 그리고 첫날부터 일을 맞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센 강을 지키는 하천경찰대가 익사 직전의 한 여인을 구조하고 여인 팔목에 있던 시계와 팔찌의 숨겨진 비밀스러운 이야기, 다리에 새겨진 담쟁이 덩굴 왕관, 얼룩무늬 모피 문양의 문신의 의미, 병원 영안실 직원이 그녀의 미모에 반해 몰래 데스마스크를 떴고, 그 후 석고로 제작된 복제품들이 파리 곳곳으로 퍼져나가 파리 예술계에 영향을 준 이야기, 10살 때 엄마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해결해보겠다고 쓴 편지가 화근이 되어 4살 여동생을 잃고 그 영혼과 대화하는 삶을 살아온 작가 라파엘 바타유, 그리고 그의 아버지이자 베테랑 형상 마르크 바타유,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과 연결되어 있는 바타유 부자와 그들의 비극적인 가족사 여인은 이미 죽은 사람의 신분을 가진 사람인데 살아 있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상황 이 여인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거짓말의 정체들 여인과 관련된 경찰 가족의 숨겨진 비밀 이야기가 쉴 틈을 주지 않고 이어집니다. 비밀 이야기 속에서 펼쳐지는 여인이 숭배하는 디오니소스의 이야기가 비극적인 결말을 예감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상상의 이야기 속에 또 현실적이지 않은 신화이야기를 가미하여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술술 잘 풀어낸 소설입니다.


나의 생각 이야기

프랑스 작가 기욤뮈소, 국적만 프랑스이니 기욤뮈소는 세계적인 작가입니다. 추리소설의 흥미진진함, 독자로 부터 궁금증을 마지막까지 끌고 가는 능력을 가진 작가입니다. 물론 이전 책 인생은 소설이다에 글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님을 복선으로 깔아주었지만 그 과정을 극복하고 계속 집필하고 있으니 대단함을 인정합니다.

이 책은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에 대한 이야기와 고대 그리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신화 디오니소스 숭배 관습을 입혀서 가상을 연극이라는 장르로 포장해 가상현실로 만들어 서스펜스를 경험하게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장 끝 문장까지 읽기 전까지 긴장감을 놓치 못하게 했고, 한 순간에 모두 죽음으로 마무리가 되어 허탈감이 밀려왔지만, 마지막 기사에 비극이 아닌 것 같은 여운을 남겨두고 막을 내렸습니다.

내용중에 한국인 독자를 생각해서 삼성 갤러시 휴대폰, 티몬, 한국 제주도산 감귤 맛 홍차 등... 읽으면서 친근함이 느껴졌고, 그 부분은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표현을 되어 있을지 의문 한번 가져봅니다. 본인의 이름 일부를 사용한 기욤 뷔데라는 서점, 이전 소설의 인물 등장으로 생각하고 재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센스를 보였던 소설이었습니다.

 


좋은 말


발명왕 에디슨은 독서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운동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과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독서와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챙기기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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