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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8일 토요일 우리집 정원에서 꽃 발견
사랑하는 딸 덕분에 우리집 베란다에서 꽃망울을 발견했어요.
매년 2월이면 꽃을 피웠는데 작년에는 건너 뛰어 올해는 기대를 안했어요.
그런데 꽃을 피울려고 준비하는 꽃망울 보니 기분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네요.
꾳 피는 계절 봄과 함께 찾아서 행운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우리집에 온지 10년이 넘은 식충식물입니다.
아니 20년도 더 된 식물인듯 합니다.
식충식물 이름은 에셀리아나 입니다.
겨울꽃에 속하는 벌레잡이제비꽃입니다.
요 식물은 물만 잘주면 잘 크고 번식도 잘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오래 우리집에 있을 수 있는 아이랍니다.
꽃망울 너무 귀엽죠??
하루하루 지나갈 때마다 꽃대가 쑥 올라옵니다.
그리고 몇일 뒤에 자주색 or 분홍색의 예쁜 꽃이 핀답니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꽃대가 올라와서 펴주면 군락으로 정말 예쁠텐데...
힝상 하나만 올라오네요. 다른 아이들은 조짐도 없어요.
집안에 꽃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꽃을 피우면 또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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